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이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는 협조가 불가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
주진우,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협조 불가 소식에 "제발 약은 삼가 주세요"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이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는 협조가 불가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주진우 기자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朴대통령 변호인 "29일 대면조사 협조 불가"…檢조사 사실상 무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주진우 기자는 해당 기사에 “아무 것도 안 하시는 분이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하시다니.... 제발 약은 삼가해 주세요.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비서실과 경호실은 대통령을 잘 지켜주세요. 제발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이 제시한 ‘29일까지 대면조사’ 요청에 협조 불가 통보를 했다.
유영하 변호사는 대면조사 협조 불가의 이유로 “대통령께서는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 마련 및 내일(29일)까지 추천될 특검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