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이지혜, 업텐션 쿤과 웨이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사진=KBS> |
'안녕하세요' 박준형·이지혜·업텐션 쿤&웨이 출연…우즈베키스탄女 “히잡 썼다고 머리채 잡혀"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준형, 이지혜, 업텐션 쿤과 웨이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박준형, 이지혜, 업텐션 쿤과 웨이 등 신·구 대세 아이돌 네 사람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한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30대 여성은 “자신은 한국을 사랑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자신을 너무 싫어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 여성은 “머리에 히잡을 썼을 뿐인데, 이유 없이 머리끄덩이 잡힌 적도 있다. 겉모습만 다르지 저도 한국인이나 다름없다. 저 좀 예쁘게 봐 달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 사연에 박준형은 어린시절 미국에서 겪은 차별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며 깊이 공감했다.
두 번째 사연은 “여자 같은 목소리와 여성스러운 취향 때문에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한다”는 37살 남성의 고민. 이 남성은 물티슈물비누, 거울 등 평소 꼭 챙겨 다니는 가방 속 물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주에 사는 50대 엄마도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아들에게 차별을 당한다는 50대 주부는 “항상 아빠 편만 드는 아들 때문에 속상하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박준형, 이지혜, 업텐션 쿤과 웨이가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오늘(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