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3회 시청률이 15.7%(이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2회 시청률 15.1%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두자릿 수를 넘으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중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3회에서는 전지현(심청 역)이 이민호(허준재 역)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전지현은 서울 거리를 헤매다 63빌딩 수족관에 들어가고, 이곳을 찾은 이민호와 재회한다.
전지현이 이민호에게 "사랑해"라고 눈물의 고백을 한 후 이민호의 기억을 지웠던 상태. 그러나 이민호는 전지현과 자신이 함께 있던 사진을 통해 구면임을 확신, 다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이성경, 남주혁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2회(3.3%)보다 1.1%P 상승한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동시간대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이날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네 사람의 얽힌 관계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주혁, 이성경, 이재윤이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허정은, 오지호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5.7%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6.5%)보다 0.8%P 하락했다.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2위 자리는 고수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