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주 85%로 찬성
[뉴스핌= 이홍규 기자]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 모터스와 태양광 업체 솔라시티 주주들이 테슬라의 솔라시티 인수합병 안에 대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17일(현지시각) 양사 주주들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약 20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을 승인했다.
솔라시티 회장이자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는 투자자들에게 주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했다고 발표하면서 "당신의 믿음은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머스크 CEO와 솔라시티 관련 주주들(affiliated shareholders)을 제외하고 테슬라 주주의 85%가 찬성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반면, 솔라시티는 찬성 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성명에서 "며칠 안에" 합병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