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지바 롯데와 재계약 실패...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 복귀 타진. 삼성 라이온즈 시절의 나바로. <사진= 뉴시스> |
나바로, 지바 롯데와 재계약 실패...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 복귀 타진
[뉴스핌=김용석 기자] 나바로(29)가 지바 롯데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미 새 내야수로 맷 더피를 영입한 지바 롯데는 ‘품행 논란’을 일으킨 나바로와 더 이상의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는 지난 1월 연봉 200만 달러에 나바로를 데려왔으나 1군 82경기 경기에 출장 타율 2할1푼7리 62안타 10홈런 44타점에 그쳤다. 또한 나바로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입국하다 공항 검색대에서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돼 구단으로부터 4주간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나바로는 현재 비시즌 기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다.
현재 재계약이 불발된 나바로에 대해 KBO리그로의 유턴이 점쳐지고 있다. 나바로의 국내 보유권을 지니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나바로 영입을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농사 등에 실패한 삼성은 올시즌 65승 78패 1무로 프로야구 정규시즌 9위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