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소년원생 12명 지원
[뉴스핌=김신정 기자] 에스원(대표 육현표)은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희망장학금'은 에스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매년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의 학생 중 자활의지가 높은 12명의 모범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펀드 모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된다.
에스원은 16일 고봉중고등학교에서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심여자산업정보학교 황계연 교장,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 고봉중고등학교 송화숙 교장 <사진=에스원> |
이날은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과 고봉중고등학교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의 교직원 등이 참석하여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에스원의 임직원들이 모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에스원은 청소년들이 목표를 이루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50여명의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모두 4억여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태권도 꿈나무 지원사업, 소년원생들의 사회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까페 '원(One)', 범죄피해청소년을 위한 다링 청소년 캠프 등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