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시대] 황 총리 "美정책변화 맞춰 범정부 대응방안 추진"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21:22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21: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대선 관계장관회의…"외교안보·경제정책 등 공약 심층 분석"

[뉴스핌=이윤애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외교안보 및 경제분야 등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당선인 측과 폭넓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미국 대선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은 우리나라의 오랜 동맹국으로, 가장 중요한 군사·외교의 동반자이면서, 최대 교역시장 중의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사진=뉴시스>

그는 "새로 구성될 미국 행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도 외교·국방·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에 긴밀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미국의 새정부 출범이 양국 발전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제계 등 민간부문 모두가 합심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부가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준비해온 만큼, 그에 따라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등 적기에 사전적으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나아가 "기재부·외교부·국방부 등 각 부처에서는 외교·국방·경제 등 분야별로 당선자의 정책 공약을 점검하고, 그 영향을 심층 분석해서 범정부적으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앞으로 우리 대북정책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북한 비핵화와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안정과 한·미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당선자 측과 폭넓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