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당선] 상하원·주지사 선거도 공화당으로 표심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20:24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21: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실상부 집권당으로 부상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의회 상·하원 선거와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승리했다. 이에 따라 내년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정식 취임하게 될 경우 행정부와 의회를 모두 주도하는 집권여당의 지위를 갖게 될 전망이다.

9일 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의회 투표 개표 중간 결과, 공화당은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51석, 236석을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47석과 192석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공화당은 8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하며 의회 장악력을 높이게 됐다.

미국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사진=블룸버그통신>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50개 주에 각 2명씩 모두 100명이고, 하원은 인구 비례에 따라 435명으로 배정돼 있다. 이날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34명과 하원 전원을 다시 뽑았다. 임기가 6년인 상원의원의 3분의 1을 2년마다 다시 뽑고 임기가 2년인 하원 의원을 새로 선출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미국 행정부는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지만 의회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조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54석, 민주당이 44석, 무소속이 2석을 차지하고 있고 하원은 공화당이 247석, 민주당이 188석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의회 선거의 관심은 민주당이 상원에서 과반을 확보해 2년 전에 뺏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여부였다. 하원은 당초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도 공화당이 과반인 50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은 패배하고 말았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승리를 이어갔다. 이번 주지사 선거는 전체 50개 주 가운데 12곳이 치뤄졌는데, CNN에 따르면 민주당은 워싱턴, 오리건, 델라웨어, 웨스트버지니아 주 4곳에서만 승리했다. 반면 공화당은 버몬트, 미주리, 뉴햄프셔, 유타, 노스다코타, 인디애나, 버몬트 7곳에서 주지사를 당선시켰다. 이로써 주지사 균형도 민주당 14명과 공화당 33명으로 크게 공화당으로 기울었다.

특히 민주당이 차지하던 버몬트, 미주리, 뉴햄프셔가 공화당으로 넘어갔다. 반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간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버몬트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돌풍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필 스콧 공화당 후보는 53.3%의 지지율을 얻어 43.9%의 지지율을 차지한 민주당 수 민터 후보에 승리했다.

 

<사진=NBC뉴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