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하는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하는 한에스더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측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90년대 인기그룹 '소호대' 출신 가수 한에스더가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9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소호대 멤버 한에스더가 출연한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한에스더는 과거 '센 언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어엿한 '3년차 주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어 한에스더는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고 밝히며 남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성대현은 "남편이 고등학생 같다"며 "한에스더는 연하랑 결혼했을 듯한 관상이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한에스더는 남편이 프러포즈 할 당시 '욱'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에스더는 "남편이 어느 날 거리가 먼 호텔로 불러서 갔다. 그런데 내 입장에서는 너무 멀고 가보니 예약도 안 되어 있어서 1차로 화가 나더라"며 "뒤이어 남편이 아는 형이 룸에 있으니 인사를 하러 가자더라. 이때 2차로 욱했다. 남편의 형이라고 해봤자 나한테는 동생인데 올 거면 자기가 오던지"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센 언니' 면모를 보였다.
또한 한에스더는 "6살 연하 남편과 피부 톤을 맞추기 위해 화장품도 다른 걸 쓴다"며 "나는 고농축 에센스를 쓰고 남편은 기능이 떨어지는 화장품을 쓰게 한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소호대 한에스더가 출연한 '자기야-백년손님'은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