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효성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도 벌여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효성이 서울 불우이웃 지원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효성은 지난 1일, 마포구청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어 가구당 20kg씩 모두 500포대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석한 효성 임직원들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사진=효성> |
효성은 2006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만 포대 이상의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마포구 성산동 임대 아파트 등에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효성이 마포구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효성은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해 전달해왔다.
이를 통해 효성은 공급과잉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효성은 10일에 본사 사업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행사는 2008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를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