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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약보합 마감...단기 과열감은 다소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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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30일 닛케이주가는 소폭이지만 4영업일 연속 내림세로 마감했다. 토픽스는 4영업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5%(19.85엔) 하락한 4만654.7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4영업일 만에 반등하며 0.40%(11.54포인트) 오른 2920.18포인트로 마감했다.

31일 발표될 예정인 미국과 일본의 금융정책 관련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보유 물량을 정리하려는 매도가 우세했다. 어드밴테스트 등이 실적 발표를 계기로 하락한 것도 부담이 됐다.

그러나 그동안의 조정으로 과열감이 다소 가라앉았다고 판단한 해외 단기 자금의 매수로 장중 오름세를 보이는 장면도 있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주가는 하루 종일 방향성을 잃은 채 움직였다. 일본시간 31일 새벽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되고, 같은 날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도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미일 모두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연내 금리 인하를 재개하고, BOJ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속에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발언을 확인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퍼졌다.

보유 물량 정리 매도로 닛케이주가가 100엔 이상 하락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미일 관세 협상 타결을 호재로 닛케이주가는 지난주 큰 폭으로 상승해 2024년 7월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후 조정을 거쳐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1000엔 넘게 하락했다.

과열감이 다소 완화됐다는 판단에서 해외 단기 자금의 매수가 들어오며 주가가 상승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실적 발표를 계기로 한 개별 종목 매매도 활발했다. 어드밴테스트는 전날 장 마감 후 분기 실적과 함께 연간 실적 전망 상향을 발표했으나, 차익실현 매도에 밀렸다. 무라타제작소는 30일 장중 발표한 실적을 계기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후지쿠라를 비롯한 전선 관련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특수유리 업체 코닝이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제품 수요 호조가 실적에 반영되며 주가가 급등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도쿄 시장에서 전선주 매수세가 활발해졌고, 스미토모전기, 후루카와전기도 큰 폭으로 올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9430억엔, 거래량은 19억7694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 수는 482개, 상승 종목은 1071개, 보합은 71개였다.

종목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 리크루트, 소프트뱅크그룹(SBG), 화낙, 키엔스가 하락했다. 반면 도쿄일렉트론, 닛토덴코, 스미토모제약, 소니그룹, 미쓰비시중공업은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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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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