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과 이승준이 연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31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는 떼인 돈 받으려다 빚만 늘어나는 이영애(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사기꾼을 발견, 그 길로 말을 타고 사기꾼을 쫓아갔다. 하지만 사기꾼은 도망갔고, 이영애는 말을 훔친 죄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영애는 “처음부터 남의 말을 훔치려던 건 절대 아니에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마주랑 합의하는 방법밖에 없겠어요. 조랑말 병원비랑 해서 100만 원 주면 합의하시겠대요”라고 밝혔다. 결국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 이영애는 “억울하다”고 소리치는 사람을 보며 “여기 안 억울한 사람이 어딨어요”라고 읊조렸다.
그런데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했던 그때 구세주가 등장했다. 이승준(이승준)이 온 것. 이승준은 “놀래켜 주려고 했다가 내가 더 놀랐네”라며 이영애를 유치장에서 빼냈다.
이영애는 “사장님이 합의금 내셨어요?”라고 물었고, 이승준은 “사장님이라니? 나 최권자 아니야? 아무리 비밀 연애라도 그렇지, 남자친구를 최권자로 저장해 놓는 여자가 어딨니?”라며 타박을 줬다.
이영애는 이승준에게 “사장님 너무 보고 싶었어요”라고 애교를 부리며 안겼고, 이승준은 “나도 보고 싶었어, 영자 씨”라며 환하게 웃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라미란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방송 캡처> |
한편 라미란(라미란)은 변기를 뚫느라 고군분투했다. 조덕제(조덕제)가 자기가 볼일을 보다 변기가 막혔다며 뚫으라고 시킨 것. 라미란은 참고 화장실 변기를 뚫었다. 하지만 힘겹게 뚫고 나오는 길 조덕제가 다시 등장, 3층 변기를 뚫으라고 했다.
조덕제는 “라부장이 2층 변기 뚫는 동안 3층에서 일을 봤는데 거기도 막혀버렸어”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더 이상은 못해요. 조사장님이 뚫으세요”라며 그 길로 회사 밖을 나갔다. 이후 라미란은 술을 먹고 회사 앞을 서성이다 조덕제를 비롯한 팀원들과 마주했다.
라미란은 마지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자전거를 타고 돌아갔다. 그러나 조덕제는 계속 라미란을 약 올렸고 결국 폭발한 라미란은 “조덕제. 저 XXXX”를 외치며 자전거를 탄 채로 조덕제에게 돌진했다.
물론 조덕제는 피했다. 라미란은 간판을 박고 넘어졌고 조덕제는 불같이 화를 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