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1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지만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합성고무 실적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235억원을 기록했다"며 "여수 및 울산공장 합성고무 공장의 정기보수로 생산물량은 감소하겠지만 오히려 높은 원가의 BD 투입에 따른 저마진 제품 생산량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인 합성고무 및 BD 스프레드 움직임에 따른 실적 변동성 확대보다 우상향의 중장기 수급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향후 예정된 합성고무 및 BD 증설은 전무하고, 전방 타이어 수요는 매년 3~4%씩 성장해 글로벌 수급방향은 우상향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