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한 '좋은 사람'에서 차승희 대영그룹 회장 취임식에 변 여사와 차 회장이 등장했다. <사진=MBC '좋은 사람'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좋은 사람'에서 윤정원(우희진), 김은애(김현주), 차옥심(이효춘) 가족이 드디어 상봉했다.
27일 방송한 MBC '좋은 사람'에서 차승희(오미희)는 김은애를 차에 태워 정신병원에 보내려 했다.
하지만 조수석에 타있던 사람은 홍수혁(장재호)이였다. 그는 윤정원에 김은애를 보냈다.
석지완(현우성)은 수혁에 "고맙다"라고 인사를 했고 수혁은 "그쪽한테 고맙단 말 들을 이유 없어. 정원 씨에 미안한 거 갚으려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윤정원, 김은애, 차옥심은 서로 부둥껴 안으며 눈물의 재회를 했다.
다음날 차승희는 대영그룹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차승희가 "오늘 같은 뜻 깊은 날 엄마 차옥심 전 회장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이라고 말한 순간 차 회장으로 행세 중인 변 여사가 등장해 "차승희 회장 취임식을 진행하면 안되지!"라고 소리쳤다.
차승희는 "여러분 속으시면 안됩니다. 이 사람은 내 엄마가 아니에요. 엄마인 척 내 돈을 떼가려던 사기꾼이라고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때 윤정원이 "네 맞아요. 그 분은 차 회장이 아니에요. 차 회장은 여기 계십니다"라며 차 회장과 함께 취임식장에 들어왔다.
두 명의 차 회장이 나타나 장 안은 혼란에 빠졌다.
이어 방송한 다음편 예고에서 차승희는 검찰에 구속됐다. 그는 홍문호(독고영재)에 "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난 지은 죄 없어!"라며 울부짖었고 홍문호는 "당신이나 나나 지은 죄 속죄해야지"라며 타일렀다.
한편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