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전문가 예상치도 웃돌았다.
24일 일본 재무성은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9월 무역수지가 4983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퀵(QUICK)과 로이터가 집계한 사전 예상치 3729억엔, 3418억엔 흑자를 각각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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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 달 187억엔 적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는 한 달만에 흑자 전환했다. 수출은 일년 보다 6.9% 감소한 5조9684억엔을, 수입은 16.3% 감소한 5조4700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4~9월 회계연도 반기 무역수지는 4579억엔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조2848억엔 적자와는 대조적인 결과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