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곽정은이 엄마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사진=곽정은 트위터> |
[뉴스핌=황수정 기자] '말하는 대로' 곽정은이 엄마와 대화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곽정은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지금 먼 나라에 나와 있고 엄마는 한국에서 TV를 보고 내게 사랑과 응원의 말을 건넨다. 세상이 나를 뭐라고 평가하든 늘 내편이었던, 당당하라고 말해주었던 나의 엄마. 엄마는 나보다 큰 사람이고 멋진 여성이며 나는 엄마에게 빚을 많이 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엄마가 자신과 대화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곽정은의 엄마는 "말하는대로 완전대박. 넘. 잘나왔어"라고 전했고, 곽정은은 "오 봤어요? 엄마가 이렇게 말해주니 너무 기쁘네"라며 하트를 날리는 이모티콘을 전했다.
'말하는 대로' 곽정은이 어린 시절 경험을 밝혀 놀라움을 줬다. <사진=JTBC '말하는 대로' 캡처> |
앞서 곽정은은 이날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서 '자존감'을 주제로 버스킹에 나섰다. 특히 곽정은은 이날 과거 5살 때 한 남자에게 성추행 당했던 사연을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곽정은의 솔직한 고백에 버스킹을 지켜보고 있던 MC 유희열, 하하는 물론 이준석, 아웃사이더 역시 아무 말도 못한 채 심각해지고 말았다.
곽정은은 이어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회사 생활 하며 해외 출장에서 겪었던 성추행 사건들을 모두 밝히며 "놀랍게도 다른 여성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석은 "곽정은 씨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들에게 보편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날 JTBC '말하는 대로'에서는 곽정은과 함께 이준석, 아웃사이더가 출연해 버스킹을 펼쳤다. 매주 수요일 밤 9시3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