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80여개 제품 위생허가 받아...승인까지 17개월 소요
[뉴스핌=박예슬 기자] 네이처리퍼블릭(대표 김창호)은 자사 대표 제품인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순도 99% 골드와 홍삼, 로얄젤리 등이 함유된 항노화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으로 특수 화장품 군에 분류돼 승인까지 17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지만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판매와 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
지난해부터 중국 당국이 자국의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화장품 수입 절차를 매우 까다롭게 규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을 비롯해 현재까지 280여 개 제품의 위생허가 취득을 완료했다.
특히 원조 수딩젤로 불리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 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3종, ‘쉐어버터 스팀크림’ 3종, ‘아르간 에센셜 헤어’ 라인,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 ‘리얼 네이처 마스크 시트’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들이 모두 포함돼 중국 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를 시작으로 내륙 도시까지 진출해 현재 중국에 총 4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몰과 징동 등 온라인 유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