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제49회 시체스영화제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NEW> |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감독상·시각효과상 받아…‘곡성’ ‘아가씨’도 수상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부산행’이 제49회 시체스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연상호), 시각효과상(정황수)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시체스영화제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지난 7월 국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8월 제20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한편 올해 시체스영화제에서는 다른 한국영화들도 선전했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촬영상(홍경표)과 포커스 아시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관객상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