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한식대첩4'에서 수백년의 전통과 역사가 담긴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올리브TV '한식대첩4' 측이 최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날 420년 전 음식부터 최고 1000년 된 음식까지 다양한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강원 팀은 강릉 오죽헌에서 율곡이이 선생의 후손 권재희 씨를 만나 480년 된 오죽을 직접 공수해온다.
오죽은 세계에서 희귀성을 인정받은 검은색 대나무로 특히 강릉 오죽헌에서 자생하는 오죽이 명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강원팀은 율곡이이 선생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다듬이를 스튜디오에 직접 가지고 나온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직접 다듬이질을 선보이며 "무한 영광이다. 그 귀한 분이 쓰셨던 다듬이를 내가 직접 두드릴 수 있는 것이 정말 가문의 영광"이라며 감격할 예정이다.
경남팀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고 먹었던 밥상을 재현한다. 이들은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두부가 들어간 탕 '연포탕'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420년 전 먹었던 삭힌 김치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한식대첩4'는 12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