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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정경순 방문에 결국 항복 "양복점 돌아오겠다"…라미란♥차인표, 숙제 성공?

기사입력 : 2016년10월09일 21:16

최종수정 : 2016년10월09일 21:16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4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돌아왔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4회에서 나연실(조윤희)가 월계수 양복점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동진(이동건)은 나연실(조윤희)의 거절에 어이없어했다. 양복점으로 돌아온 이동진은 배삼도(차인표)의 권유에 다시 바느질을 하게 됐고, 민망해하면서도 여전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때 복선녀(라미란)가 찾아와 복통을 호소했고, 배삼도와 산부인과로 향했다.

삼도는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선녀는 "딱 한 번만 의사 선생님 만나달라"며 "양복일 다시 해주게 하면 나한테 평생 충성한다고 맹세했잖아"라고 애원했다. 의사는 "산모의 의지도 대단하고 두 분 모두 건강해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다. 삼도는 부끄러워했지만 의사는 "숙제 잘하고 이틀 후에 검사받으러 와라"고 설명했다. 삼도는 외박할 거라고 반항했지만 선녀는 용돈을 10만 원 올려주며 그를 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삼도는 80년대 유행했던 양복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동진은 "확실히 요즘 수트하고는 디자인이 다르다"고 말했다. 삼도는 80년대를 설명하며 과거 선녀와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DJ하던 시절, 선녀가 통닭을 건네며 인연을 맺게된 것을 떠올렸고 "그때 닭다리를 뜯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곡지(김영애)는 이동진을 불러 돈을 건네며 "가게 운영비에 보태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돈 있다. 나중에 힘들어지면 빌려달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이를 몰래 엿듣던 이동숙(오현경)이 숨겨진 돈을 찾아내 성태평(최원영)에게 건넸다. 이동숙은 김다정(표예진)의 적금까지 훔쳐내 건넸고, 성태평은 이 돈을 그대로 엔터사로 건넸다. 이동숙은 바로 행동을 후회했지만 성태평이 "지금 막 계약 끝냈다"고 말해 걱정케 했다.

연실은 퇴근 후 월계수 양복점 앞을 지나가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냥 복직하라고 할 때 못 이기는 척 할 것 그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후회도 잠시, 홍기표(지승현)에게 전화가 와 긴장감을 높였다. 연실은 과거 홍기표가 자신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고 힘들게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최곡지는 늦은 밤 이만술(신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만술은 "거의 다 끝나가니까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했다. 최곡지는 "한가하게 남의 양복이나 만들어주고 다닐 때가 아니다. 집안 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냐"고 하소연했고, 이만술은 "아이들 일이야 우리 뜻대로 되는게 아니니 속 끓이지 마라"고 조언했다. 최곡지는 "돌아올 때까지 맘 편히 못 지낸다"고 눈물을 흘렸고, 이만술은 "많이 보고 싶소. 사랑하오"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동진은 최곡지로부터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최곡지는 "너 이혼한 거 아시고 걱정이 되서 했나봐"라며 "아버지 생각대로 기다려야지 어떡하냐"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동진 역시 "계획한 일 다 끝나면 돌아오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때 이동진에게 민효주로부터 택배를 받았고, 캐리어 가방 속에는 양복이 가득 들어있었다. 최곡지는 "아무리 이혼했다지만 어떻게"라고 분노했다. 이동진은 옷을 정리하다 민효주에게 전화해 "손톱만큼이나 남아있던 당신에 대한 미안함, 안쓰러움 없어졌다"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고맙다. 나 홀가분하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다시 나연실을 찾아가 "내가 그동안 나연실 씨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정식으로 사과하겠다. 양복점으로 돌아와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사과는 받아들였지만 "사장님 마음 언제 변해서 잘릴 지 모르는데 파리목숨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 이동진은 "뭘 믿고 저렇게 고자세냐"고 어이없어했다.

월계수 양복점으로 기표 엄마(정경순)가 찾아왔고, 나연실은 이 소식에 헐레벌떡 양복점을 찾아갔다. 연실은 자신이 양복점을 그만둔 사실을 시어머니가 알면 자신이 끌려갈 것을 우려했고, 이동진에게 "당분간만 말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이동진은 "거짓말은 안된다"며 "거짓말이 아니면 된다. 나연실 씨가 양복점에서 일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연실은 "일하겠다. 양복점으로 돌아오겠다"고 답했다.

이후 공개된 다음회 예고에서 배삼도는 "어떻게 그런 기특한 생각을 했냐"고 이동진을 칭찬하며 나연실의 복귀를 기뻐했다. 또 나연실의 상황을 알게된 배삼도는 "도대체 왜 저런 남자랑 결혼한거냐"고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태양(현우)은 미사어패럴 사장님 전결 특채 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리둥절했다. 이는 민효상(박은석)의 명령이었고, 그는 태양의 전 여친 최지연(차주영)과 사귀는 사이였다. 태양은 고민하다 출근을 결심했다. 태양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내가 출근했을 때 당황하는 지연이 모습 보고 싶다. 보란듯이 성공할 거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양은 미사어패럴 TF팀으로 발령났고, 팀장은 그와 악연이 있는 민효원(이세영)이었다. 민효원은 "저 사람이 왜 여깄냐"고 분노해 또다른 인연을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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