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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문섭의 새 책 '웹툰+디지털 일러스트+태블릿 마스터' <사진=생각비행> |
[뉴스핌=최원진 기자] 만화가이자 세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길문섭의 새책 '웹툰+디지털 일러스트+태블릿 마스터'가 발간됐다.
'웹툰+디지털 일러스트+태블릿 마스터'는 디지털 만화의 기본도구인 포토샾을 시작으로 태블릿 활용법, 기초 일러스트 작법, 콘티선 만들기, 보정 테크닉, 포토샾 필터 활용 테크닉, 캐릭터 표현, 캐릭터를 부각하는 장면 연출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다양한 배경 효과 및 글씨체 만들기 등 만화의 기본 메커니즘과 이를 응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980년대가 만화방을 중심으로 한 대본소 만화의 황금기였다면, 지금은 웹툰 황금기다. 컴퓨터의 발달로 종이 작업이 사라지고 디지털 작업으로 만화를 그리는 흐름이 대세다.
저자는 "시대적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그림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만화 문법에 해당되는 메커니즘을 웹툰이라는 새로운 만화 형식에 맞춰 새롭게 응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만화작가 지망생들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웹툰이라는 새로운 만화 형식에 맞춘 포토샾과 태블릿 사용법과 더불어 만화의 기본인 캐릭터 스케치, 컬러링, 컷 분할, 장면 연출, 대사 전달 등 기본 메커니즘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다루었다.
저자는 1989년 일간신문에 4컷 만화 '토박이'를 시작으로 수십 년간 만화를 그려왔다. 또한 2000년 만화 이론서 '만화의 문화시대'로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만화대상전(문광부), 자전거 웹툰 공모전(안행부) 등 20여 회에 걸쳐 웹툰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현재 세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