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TFT...일본 현지여행사 100여개사와 관광상품 협의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태스크포스팀(TFT)’을 중심으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를 상대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 |
김보준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 유치 관련 담당자들로 구성된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태스크포스팀(TFT)’는 일본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해 100여개가 넘는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의 관광상품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22~25일에는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6’에 참가해 ‘한국관’을 직접 운영하며 한국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관’에서는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롯데면세점 모델들의 애장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오는 10월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류 콘서트 ‘롯데면세점 패밀리페스티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면세업계가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한 결과 큰 성과를 나타내긴 했으나 편중 현상이 심해진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일본 등 비중화권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다변화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일 세빛둥둥섬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석한 해외 여행업 관계자 환영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37개국 350여명의 여행업 관계자에게 환영 만찬을 대접하고, 한류스타가 직접 참여한 한국 명소 소개 단편 영화 상영을 통해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