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태블릿으로 A3 분당 최대 45매 출력 가능
[뉴스핌=황세준 기자] 신도리코가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위한 디지털 복합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도리코는 모바일 연동 기능 및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A3 흑백 복합기 ‘N610 시리즈’(N610/N611/N612/N613)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N610 시리즈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를 탑재했다. N613의 경우 6.5초 안에 첫 장을 출력하며 분당 최대 45매의 고속 복사 및 출력이 가능하다. 스캔 속도는 컬러의 경우 분당 45매, 흑백은 55매다.
또 이번 시리즈는 스마트폰, 태블릿 전 기종에서 모바일 프린트를 지원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는 에어프린트(Air-Print) 기능으로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출력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NFC 기능으로 복합기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출력할 수 있다.
신도리코의 프린트 어플리케이션인 에스프린트(sPrint)를 통하면 스캔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가 PC에서 클라우드 서버에 출력 데이터를 전송해 놓으면 사내 모든 복합기에서 사원증 등을 통한 간단한 인증 후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다. 곧, 다른 층까지 출력물을 가지고 이동하거나 출력 데이터가 필요할 때마다 일일이 PC에서 출력 명령을 내릴 필요가 없다.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 필요한 문서 보안 솔루션도 갖추고 있다. 출력, 복사, 스캔, 팩스 등 복합기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 내역은 문서 보안 서버에 저장되며 보안 관리자는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을 통해 작업 이력을 관리하거나 설정해 놓은 보안 키워드에 해당되는 작업이 이뤄지면 통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N610 시리즈는 너비 559mm, 깊이 599mm, 높이 802.9mm로 기존 제품인 N600 대비 크기를 34% 줄였다. 그러면서도 9인치 대화면의 컬러 LCD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이밖에 출력물을 올려놓는 플랫 베드 위의 먼지나 얼룩을 감지하고 출력 과정에서 이를 제거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N610 시리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한 단계 높여주는 다양한 솔루션과 빼어난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신도리코 A3 디지털복합기 신제품 N610 <사진=신도리코>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