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부처 장·차관, 청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북핵, 경제위기 속 국론결집을 위한 방안을 찾는 현 정부 두 번째 ‘장차관 워크숍’이 열린다.
청와대는 20일 박 대통령과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2016년 장·차관 워크숍'을 개최해 현안 논의와 함께 현 정부 3년 반 동안의 국정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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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4일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이 참석해 국정현안과 국정성과를 점검하는 장차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단 집중토론회 모습. <사진=청와대> |
이번 행사는 현 정부들어 두 번째 워크숍인데, 2013년 3월 박근혜정부 출범 20일을 맞아 '창조경제ㆍ고용률 70% 달성ㆍ문화융성' 등 3대 국정 현안을 주제로 '국정철학 공유를 위한 장차관 워크숍'을 가진바 있다.
워크숍에선 북핵 등 안보현실에 대한 대응자세, 경제재도약과 성장동력 및 향후 국정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번 워크숍은 북핵위기와 경제위기 등 엄중한 상황 속에서 장·차관 토론을 통해 국론을 결집하고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내각 팀워크 강화로 국정 추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과 관련해선 보고와 대응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형식은 이전 워크숍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3월 워크숍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차관, 처장, 청장, 대통령실 수석 등 60여명이 참석해 4시간 가량 이어졌다.
박 대통령 모두발언 후 청와대 수석들이 현안을 발표한 뒤 청와대와 부처 장·차관들이 칸막이 없는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