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BMW코리아는 BMW가 '2016 파리 모터쇼'에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와 주행거리가 늘어난 순수전기차 BMW i3, 전기 스쿠터 뉴 C 에볼루션 등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럭셔리 세단의 여유로운 공간과 왜건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더불어 한층 더 스포티해진 외관을 갖추고 있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3종에 디젤 5종으로 구성됐다.
'i3(94Ah)'는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기존보다 약 5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표준 NEDC(유럽 연비측정 방식) 기준으로 주행거리는 최대 300km다. 특히 에어콘과 히터를 켜놓은 조건에서도 일상 운행시 재충전하지 않고 최대 200km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BMW i브랜드는 추가 장비 옵션 외에도 개인차고에 설치하기 위한 신형 월박스 충전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BMW모토라드는 전기스쿠터 '뉴 C 에볼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뉴 C 에볼루션은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돼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
BMW는 신차와 더불어 개인용 모빌리티 지원 시스템인 'BMW 커넥티드'를 함께 전시한다. BMW는 지난 8월 개인용 모빌리티의 모든 부분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하는 포괄적 디지털 콘셉트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BMW 커넥티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커넥티드는 특히 운행 경로와 약속을 위한 일상적인 계획을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차량의 여행을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2016 파리모터쇼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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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BMW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