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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베테랑'이 16일과 18일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CJ E&M> |
[뉴스핌=장주연 기자] 천만 영화 ‘베테랑’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tvN은 16일 저녁 7시부터 추석특선영화 ‘베테랑’을 방영한다.
‘베테랑’은 국내 최대 배급사인 CJ E&M에서 지난해 여름 자신 있게 내놓은 텐트폴 작품.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렸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이 의기투합한 이 영화는 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스토리와 대사,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으며 개봉 직후 단숨에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베테랑’은 “어이가 없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나 아트박스 사장인데” 등의 명대사를 남기며 비슷한 시기 개봉한 ‘암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결국 1341만명의 관객을 모은 ‘베테랑’은 역대 국내 흥행 영화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순제작비 60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재벌 2세 조태오를 열연한 배우 유아인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