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 7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4.9% 증가해 예상치(3.5% 감소)를 대폭 상회했다.
12일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7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4.9% 증가한 8919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사전 예상치는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달 대비로는 5.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치 0.3%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0.3%, 선박·전력을 제외한 비제조업은 8.6% 증가했다.
핵심 기계주문은 전체 기계주문 중에서 변동성이 큰 조선과 전력 부문을 제외한 지표로, 향후 6개월간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정도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다.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