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8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12월 1차례 미국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금리와 달러화의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8월 고용지표를 두고 일시적인 부진으로 판단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데이터는 여름방학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부진이다"면서 "9월 고용지표는 다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5~35세 신규고용이 늘어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신규주택구매 핵심수요층인 25~34세 신규고용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9월 FOMC에서 강력한 시그널을 보낸 후 12월 1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금은 금리와 달러화의 상승에 대비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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