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에 등 떠밀린 GK 조 하트,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로 임대 이적. <사진=AP/뉴시스> |
브라보에 등 떠밀린 GK 조 하트,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로 임대 이적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가결국 세리에A 토리노로 임대 이적한다.
BBC 등은 3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가 토리노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골키퍼 브라보(33)를 지난 8월26일 영입했기 때문이다. 브라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부임 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9번째 선수이기도하다.
조 하트는 2006년 맨시티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웠고 맨시티의 두 차례 리그 우승(2011~2012시즌, 2013~2014시즌)에 공헌하기도 했다.
이미 과르디올라의 부임과 함께 이적이 감지된 조 하트는 당초 리버풀 등 다른 프리미어팀으로의 이적도 점쳐졌지만 조 하트는 이탈리아행을 택했다.
올 시즌 개막후 첫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조 하트는 윌리 카바예로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수모를 당했다. 또한 맨시티 팬들은 EPL 2라운드 경기중에 조 하트를 팔지 말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조 하트의 토리노행에 잉글랜드 팬들은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조 하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문을 굳게 지켜왔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9월4일 슬로바키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