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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준기, '국민MC' 유재석에 제대로 뒤통수 맞았다…탈락행 결정 "여기는 불신천국"

기사입력 : 2016년08월28일 19:41

최종수정 : 2016년08월28일 19:41

아준기가 28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 탈락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런닝맨'에서 이준기가 유재석에 제대로 뒷통수를 맞았다.

28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 배우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은 황좌를 건 최후의 전쟁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트2개 뺏기, 활쏘기, 진흙탕 싸움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런닝맨'에서 이준기는 남다른 의욕을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에서는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사진 찍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게임에서는 이준기의 승부욕이 제대로 발휘됐다. 그는 활쏘기 게임에서 불타오르는 열의를 보이며 게임에 매진했다. 그렇지만 우승은 홍종현에게 돌아갔다. 

끝으로 진행된 이름표 2개 떼기 게임에서 이준기는 유재석, 송지효와 연합 제한을 받았다. 이준기는 두 사람의 제안에 흔들렸다.

그러다 '능력자' 김종국과 개리, 이광수, 하하 등이 몰려와 치열한 이름표 떼기 전쟁이 시작됐다.이준기 역시 이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방심한 이때 유재석이 이준기의 이름표를 뗐다. 이준기는 배신감에 충격을 받았다. 유재석은 "준기야, 원래 이런거야"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이준기는 "선배님, 어떻게 이러실 수 있어요"라며 억울해했다. 아쉽게 탈락한 이준기는 "국민 MC 너무해. 시청자 게시판에 글 올릴거야"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준기, 홍종현, 강하늘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고려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사랑을 만들어가는 드라마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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