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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20년 동안 첫사랑의 늪에 빠진 한 남자의 사연을 전한다<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
[뉴스핌=이현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20년 동안 첫사랑의 늪에 빠진 한 남자의 사연을 전한다.
25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첫 사랑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조 씨와 만난다.
그는 중국집 배달일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은희씨를 몇 차례 집까지 데려다 줬다. 그 인연으로 은희씨는 조씨가 일하는 중국집에 몇 차례 찾아오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은희씨가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췄다. 그로부터 2년 후 조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바로 은희가 자신의 아이를 둘이나 낳아 홀로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조씨는 은희씨가 사라진 그 날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은희씨와 아이들을 만난 적이 없다.
조씨와 그의 첫사랑 은희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은희씨와 아이들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조씨는 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고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안돼 사채 빚까지 써가며 생활비와 양육비를 보냈다.
그러나 20년 동안 이해를 못 하고 있는 일들이 있다.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 봐도 당시 중학생이었던 은희 양과 성관계를 맺은 일도 없을 뿐더러 그녀가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은희씨에게 걸려온 전화번호는 한국 번호였다.
그럼에도 20년 간 한 번도 본적도 없는 은희씨와 아이들을 지원한 조 씨의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한 이야기는 26일 저녁 8시55분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