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하루 300포인트 급락은 난생 처음"···코스피 2400도 붕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10%대 급락, 2400선 붕괴...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
코스닥 10% 가까이 폭락 서킷브레이커 발동...700선 무너져
"공포심리 진정 여부, 오늘밤 美ISM 서비스업 지수 체크 필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파랗게 질렸다. 코스피는 장중 10% 넘게 급락하며 24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가 장중 5% 이상 하락한 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이다. 코스닥도 11%대 폭락하며 700선이 깨졌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코스닥은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전문가들은 "공포심리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지수가 어디까지, 하락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가 시발점이었던 만큼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지수 결과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5일 오후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가 8% 이상 급락하며 두 시장에 모두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된 가운데, 오후 2시 30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3.59 포인트(-10.60%) 큰 폭으로 하락하여 2,392.60 에, 코스닥은 101.03포인트(-12.96%) 하락한 698.31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8.60원(-0.63%) 하락한 1,362.60원에 오후 2시 20분 거래를 하고 있다. 2024.08.05 yym58@newspim.com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0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03%(240p) 내린 2436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6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장중 5% 이상 떨어진 것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4년 만이다. 2007년 이후는 4번째로 손에 꼽히기도 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2007년 이후 코스피가 장중 5% 이상 하락한 거래인을 단 14일"이라며 "2008년 금융위기(10일),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2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10일)"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11.23%(87p) 급락한 692에 거래되고 있다.

양대 시장은 이날 나란히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00분 20초쯤에 유가증권시장에, 오후 1시 5분 19초쯤에는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은 이어 오후 1시 56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올해 들어 첫번째이자 역대 10번째이다. 

서킷 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은 직전 매매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이며, 대상종목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 거래가 중단된다. 해제요건은 매매 거래 중단 20분 경과 후 일괄 해제된다. 해제 후에는 10분간 호가 접수해 단일가 처리하고 그 이후 접속매매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역대 서킷 브레이커 발동 사례 [사진=한국거래소] 2024.08.05 yunyun@newspim.com

삼성전자 주가가 두 달 전으로 되돌림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모두 폭락했다. 삼성전자(-10.68%), SK하이닉스(-10.57%), LG에너지솔루션(-4.61%), 삼성바이오로직스(-2.63%), 현대차(-8.81%), 기아(-9.34%), 셀트리온(-5.22%), KB금융(-8.897%), 신한지주(-7.88%), POSCO홀딩스(-10.38%) 등이다. 

한국 증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초토화 됐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도 장 초반 7%대 급락했다가 소폭 회복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공포심리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공포심리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현재의 지수대는 극도로 저평가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그만큼 심리변화에 반작용 국면이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 봤다.

당장 이날 저녁 미국에서 발표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지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이경민 부장은 "오늘 밤 ISM 서비스업 지수 결과 체크해야한다. 현재 컨센서스는 51로 확장 국면 재진입이 기대된다"며 "예상보다 부진하더라도 확장국면 진입 시 시장에 경기침체 공포는 한 풀 꺾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고용지표가 크게 악화되는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제조업 지수 고용 악화가 이번 경기침체 공포심리 증폭의 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에는 ISM 제조업지수, 실업수당 청구건수, 7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CPI·PPI), 소매판매, 산업생산 결과를 확인하면서 변화 트리거를 찾아보라는 조언이다.

한편 정부도 한국은행과 함께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관계기관과 공조해 대응할 방침이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