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우들 프로젝트 리뷰 및 수료증, 포토앨범 전달
[뉴스핌=김신정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의 수료식을 전날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이 함께 진행하는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올 3월 한양대학교병원, 6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10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사진 실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 기회를 갖고 학생들의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아이엠카메라 삼성서울병원 전시 모습 <사진=올림푸스한국> |
이날 수료식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아이엠 카메라'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환우들의 프로젝트 리뷰, 수료증 전달, 수업내용과 작품이 담긴 포토앨범 및 디지털액자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다음달 2일 까지 삼성서울병원 본관 1층에서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병원 밖으로 떠나는 '모험'이라는 테마 아래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온 환우들이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자존감을 되찾고 보다 적극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