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동영상 촬영 및 아웃도어 활동 데이터 기록
[뉴스핌=황세준 기자] 올림푸스가 자사 최초 액션 카메라인 ‘TG-트래커’를 국내 공식 발매한다.
올림푸스한국은 ‘STYLUS TG-Tracker(이하 TG-트래커)’를 22일부터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TG-트래커는 스포츠 애호가 또는 탐험가들을 위한 액션 카메라로 수중 30m 방수, 영하 10도 방한, 2.1m 높이 낙하충격 방지, 방진성능을 갖췄다. 100kgf의 하중도 견딘다.
카메라가 수심 50cm 이상 들어가면 화이트 밸런스를 비롯한 카메라 설정이 수중 촬영에 적합하도록 자동 변경된다.
또 필드 센서 시스템(Field Sensor System)을 통해 위치, 고도, 수심 정보 등을 기록하며 올림푸스 전용 어플리케이션 OI.Track(Olympus Image Track)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설치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할 때 촬영 당시의 이동 경로, 속도, 고도, 수온 등을 지도나 그래프로 함께 볼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F2.0의 밝은 렌즈와 30프레임 4K 동영상 촬영 기능, 트루픽 VII(TruePic V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했고 35mm 환산 13.9mm, 204°의 초광각 렌즈로 아웃도어 현장을 담아낸다.
제품 무게는 180g이고 틸트형 액정을 장착했다. 손떨림을 줄여주는 ‘스테디 그립(SG-T01)’이 기본 제공된다. 배터리 성능은 90분 동안 4K 동영상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그린, 블랙 2종으로 선보인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TG-트래커는 액션 카메라 본연의 기능에 아웃도어 활동 데이터 기록 등이 더해져 보다 전문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분들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7월 31일까지 TG-트래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이크로 SD 카드(32GB)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배낭이나 벨트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 편의성을 높여주는 트래킹 홀더(CSCH-125, 2만9000원)도 별도 판매한다.
<사진=올림푸스한국>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