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한 '좋은 사람' 75회에 출연한 독고영재, 강성미, 장재호, 오미희, 우희진, 이효춘 <사진=MBC '좋은 사람'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좋은 사람'에서 윤정원(우희진)이 차승희(오미희)가 차 회장(이효춘)의 딸을 숨겨 두고 있다는 증거를 잡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4일 방송한 MBC '좋은 사람' 75회에서 윤정원은 집안에 차승희 외에 비는 시간을 노려 차승희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열고 김 간호사의 번호를 알아내려 했다.
석지완(현우성)과 명수는 밤샘 촬영으로 집을 비운 홍수혁(장재호)의 방에서 차승희 휴대폰 잠금을 푸는 작업을 했다.
하지만 홍수혁은 촬영이 취소돼 집에 돌아왔고 윤정원은 홍수혁을 마주쳤다. 홍수혁은 "정원 씨가 왜 내 방에서 나와요?"라고 물었고 정원은 크게 당황해 했다.
이때 차경주(강성미)는 석지완에 전화를 걸었고 석지완의 휴대폰 벨소리가 홍수혁 방에서 울렸다.
홍수혁은 방에 들어가려고 시도했고 정원 양팔을 벌려 가로막으며 "안돼요!"라고 외쳤다. 정원은 어떻게 이 위기를 돌파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홍수혁은 아빠 홍문호(독고영재)에 차승희의 간병인이 '진주 씨(윤정원)'임을 알린다.
홍수혁은 "그 사람 조건을 들으면 엄마 아빠가 편견을 가질 만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홍문호는 "대체 어떤 조건이길래?"라고 되물었다.
수혁은 "그 사람 아이가 있다. 미혼모다. 혼자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고 홍문호는 "결혼이 무슨 자원봉사야? 절대 안 돼"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홍문호는 불륜 스캔들로 인해 국회의원으로서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상태였다. 홍문호는 아들과 미혼모의 연애를 허락한다는 기사를 내서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편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