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배드키즈,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니카 루아 등 5명의 '핫해'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8월17일 14:03

최종수정 : 2016년08월17일 15:44

배드키즈가 신곡 '핫해'로 컴백했다. <사진=ZOO엔터테인먼트>

[뉴스핌=이지은 기자] 배드키즈가 제대로 여름을 겨냥했다. 중독성 강한 곡으로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보다 조금 더 핫하게 돌아왔다.

17일 배드키즈(모니카, 케이미, 루아, 유시, 소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엠팟홀에서 신곡 ‘핫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이리로’ 이후 1년 만이다.

배드키즈의 신곡 ‘핫해’는 힙합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트렌디한 댄스곡이다. 또 기존 멤버 모니카, 케이미, 루아에 소민, 유시가 새로 합류해 5인조로 재정비 됐고,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모니카는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더욱 긴장이 된다. 배드키즈만의 색깔을 이번 여름에 보여드리고 싶은 목표가 있다.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루아 역시 “중독성 있는 노래로 많이 유명해졌는데, 이번 ‘핫해’도 중독성이 강하다. 이번 곡으로 많이 따라 해주시고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루아는 ‘핫해’에 대해 “브라스 사운드가 들어간 노래이다. 그 부분은 다른 곡과 공통된 부분이다. 지금까지 발매한 곡과 다른 점은 그동안 실력적인 부분을 보일 부분이 별로 없었는데, ‘핫해’ 보컬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이 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핫해' 무대를 꾸미고 있는 배드키즈 <사진=ZOO엔터테인먼트>

또 새로 합류한 멤버 유시와 소민은 “텃세는 전혀 없었다. 다들 마음이 여리고 정말 착하다. 멤버들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배드키즈는 멤버 교체가 잦은 그룹 중 하나이기도하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또 한 번의 멤버 재정비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모니카는 “멤버 교체 질문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팀을 나간 친구들은 개인적인 사정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지금 배드키즈를 하고 있는 저희는 가수에 대한 열정이 큰 친구들이다. 하지만 팀의 리더로서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전 멤버들은 그런 열정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 케이미와 루아가 자리를 잘 잡아줘서 이번 앨범부터가 배드키즈의 시작이라고 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활동 포부에 대해 “지난 앨범 발매 후 핫한 노래로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정말 핫하게 돌아왔다. ‘핫해’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저희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 역시 “배드키즈의 색깔에 잘 묻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드키즈는 신곡 ‘핫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