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11일 국내 증시에선 코스닥 1개 종목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온(옛 폴리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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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온은 전일 대비 705원, 29.81% 상승한 3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중국 기업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서 급등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온은 중국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에 대한 지분 인수가 완료됐다고 전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는 127억원을 투자해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 지분 47%를 획득, 2대 주주가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로 현재 추진중인 화장품 사업 및 자동차 부품 유통사업 등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로부터 연구 지원을 받게 된 쎄노텍도 오후들어 급등,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후 오름세가 소폭 완화돼 이날 쎄노텍은 전거래일 보다 1105원, 28.74% 상승한 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쎄노텍은 현재 추진중인 '나노분말 제조 및 공정용 세라믹 비드 개발' 사업이 정부의 산업소재 핵심기술개발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