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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내펀드] 펀드 희비, 삼성전자가 갈랐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06일 10:04

최종수정 : 2016년08월06일 10:04

IT 강세 속 '하나UBS IT코리아' 성과 두드러져

[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번 주 국내펀드는 삼성전자가 희비를 갈랐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IT업종에 투자하는 '하나UBS IT코리아' 펀드는 최고 성과를, 테마주에 집중 투자되는 '삼성Premier리더스목표전환' 펀드는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속에 기관의 대량 차익실현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각각 5238억원, 464억원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은 각각 1조1023억원, 1535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04%, 0.30%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 보험,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한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광물제품, 운수장비, 음식료품, 철강 등의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8월 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91%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주식형펀드가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 비중이 높은 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주식형에선 KOSPI 200인덱스펀드가 -1.04%로 수익률이 부진한 가운데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99%, 0.81% 떨어졌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66%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덜했다.

또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도 각각 0.36%, 0.29% 하락했고 절대수익추구형 또한 약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28개 펀드 중 200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91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반도체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IT 관련 업종 주식에 투자하는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펀드가 2.16%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그 외에 반도체 관련 ETF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삼성운용의 '삼성Premier리더스목표전환 1[주식]' 펀드가 한주간 -2.25%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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