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10개동과 침구 등 용품 함께 전달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교가 자매결연 맺은 농촌 마을에 텐트 및 캠핑용품을 기부했다.
대교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국네이버스를 통해 강원도 고성군 오호리 마을에 글램핑 텐트 10개동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오호리 마을은 대교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다. 대교는 4~6인용 텐트와 함께 침구와 식기, 테이블 및 의자 등 캠핑용품 세트도 전달했다. 글램핑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글램핑 시설을 운영해 얻은 수익 중 일부는 향후 도움이 필요한 강원도 지역 어린이를 위한 사업에 쓰인다.
<사진=대교> |
기증식에는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과 박병기 굿네이버스 강원도 아동복지센터장, 김청수 오호리 마을 이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서명원 사회공헌실장은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글램핑 시설 기부를 통해 작게나마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과 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지난 2009년 강원도 고성군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