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오는 8월 말 핀테크 오픈플랫폼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코스콤이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오픈API 사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 2일 여의도 본사 핀테크 세미나실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20여곳을 대상으로 '핀테크 오픈플랫폼 API 사용설명회'를 열고, 오픈플랫폼 접속을 위한 사전 테스팅 및 API연계 방안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설명회를 주재한 김광열 코스콤 핀테크연구부장은 "8월말 오픈플랫폼 정식 가동을 앞두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30여 개의 API서비스와 핀테크 기업들이 이를 이용하기 위한 사전 등록방법과 API게시 방법 등을 미리 알리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자본시장 관련 핀테크 업체가 다수 참석해 플랫폼 사전접속 절차와 계좌기반 조회서비스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는 등 오픈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스타트업에게 필요한건 각종 금융데이터"라면서 "이를 제공해줄 오픈API플랫폼에 거는 기대가 크며 좀 더 많은 금융투자회사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이번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8월 말 금융결제원과 함께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코스콤이 지난 2일 여의도 본사 핀테크 세미나실에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핀테크 오픈플랫폼 API 사용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코스콤>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