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사기의심계좌 조회한 뒤 이체하세요"

기사입력 : 2016년08월02일 15:29

최종수정 : 2016년08월02일 15:29

i-ONE뱅크서 이용 가능

[뉴스핌=김지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계좌이체 전 사기의심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고객의 금융사기 거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인터넷·모바일뱅킹인 '아이원(i-ONE)뱅크'에 계좌이체 시 사기의심계좌를 조회 가능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아이원뱅크에 접속해 자금을 이체하기 전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입금할 계좌가 과거 금융사기 등에 이용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사기피해 정보공유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기업 '더치트'와 제휴했다. 더치트는 IBK 핀테크 드림(Dream) 공모전 수상 기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를 통해 인터넷사기거래,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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