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 강서 마곡지구 주민들을 인천공항과 서울역으로 이동할 때 이용할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공사가 이 달 첫 삽을 뜬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이 달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신축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마곡역은 서울시 요청에 따라 철도공단이 건설한다. 700억원 규모 사업비를 서울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5‧9‧공항철도 김포공항역 사이에 신설되는 마곡역은 지하 3층, 연면적 1만2283㎡ 규모다.
외부 출입구 3개소, 중앙광장 연결출입구 1개소, 9호선 마곡나루역과 환승을 위한 67m 길이 환승통로,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엘리베이터 7개소, 에스컬레이터 14개소, 무빙워크 2개소가 설치된다.
인천공항철도 마곡역은 오는 2017년 완공, 개통돼 2025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3만9112명이 이용(상행 1만9538명, 하행 1만9574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조감도 <사진=철도공단>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