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이 만나는 리우올림픽 펜싱 대표선수 김지연 <사진=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홈페이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72시간을 담았다.
31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3일’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접어든 국가대표 선수들의 3일을 소개한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은 땀과 열정, 투지로 가득한 태릉선수촌을 찾는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거쳐간 태릉선수촌은 지금 리우에서 값진 성과를 내기 위한 막바지 훈련이 한창이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기를 안방극장까지 전달한다. 200여 개국 1만 여 선수들이 참가하는 리우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04명의 태극전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체력훈련에 땀흘리는 국가대표들 <사진=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캡처> |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두루 만나 각오를 들어본다. 지옥훈련으로 유명한 레슬링 선수들은 로프를 타고 천장까지 단숨에 오르는가 하면, 25kg이나 나가는 기구를 들어올리며 마지막 체력단련에 땀을 쏟았다.
여자하키팀도 남다른 의지를 보여준다. 뜨거운 태양 아래 몇 시간씩 달리는 탓에 유독 체력소모가 심한 여자하키. 대표선수들은 리우올림픽에 대비해 시속 120km로 날아다는 공에 온몸을 맡겨가며 훈련을 거듭했다. 매일 공에 맞아 멍투성이가 된 태극낭자들은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에 “조용히 사고 치고 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국의 효자 종목 유도 대표팀 선수들도 ‘다큐멘터리 3일’ 카메라 앞에 섰다. 리우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유도대표팀은 남자, 여자 모두 전망이 밝은 상황. 특히 경량급 유망주 정보경 선수의 남다른 각오를 들어본다.
한편 ‘다큐멘터리 3일’은 4년 전 역전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미녀 검객으로 유명한 김지연 선수 등 리우올림픽을 빛낼 스타플레이어들의 인사말도 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