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현대증권은 LG이노텍과 관련, 하반기부터 실적회복 추세에 진입하며 뚜렷한 상저하고 이익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8일 "2분기 영업적자 340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며 "LED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8%, 15% 감소하면서 터치윈도우 부문 등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LED 등이 2분기 실적바닥인 것을 확인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생산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이 예상되고, 내년부터 전장부품 사업부가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부터는 북미 전략 거래선 신규 스마트폰에 듀얼카메라 독점 공급 시작이 예상되는데다. 대면적 TV수요 증가에 따른 기판소재의 양호한 수익성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신규 고객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으로 LED부문의 적자축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