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G이노텍은 27일 2분기 실적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카메라모듈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며 "내년 하반기 이후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법인은 3만평 규모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공단 내에 위치한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북미 전략 고객 컨셉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적인 부품 수요가 예상된다"며 "베트남 법인으로 일부 (생산)이전이 있겠지만 전체 케파(생산능력)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 227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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