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 초반 전략이 중요... 리우올림픽서 기적 만들 것” (‘은사’ SBS 해설위원). <사진= 신화사/뉴시스> |
“박태환, 초반 전략이 중요... 리우올림픽서 기적 만들 것” (‘은사’ SBS 해설위원)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태환의 은사’ 노민상 해설위원이 리우올림픽서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SBS 노민상 해설위원은 박태환이 어렵사리 얻어낸 리우 올림픽 출전에 대해 “그 동안 (박)태환이가 괴로워했던 시간들을 잘 알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좀더 일찍 리우행이 일찍 결정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리우를 갈 수 있게 된 것은 하나의 기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민상 해설 위원은 “세계적인 경쟁 선수들과는 초반에 뒤쳐지지 않고 따라갈 수만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도 리우 올림픽에서의 박태환의 선전을 기대했다.
노민상 위원은 박태환이 7살일 때 처음 그를 만나 20여년간 박태환과 함께 수영 선수와 감독으로 함께 해왔다
대한체육회의 뒤늦은 올림픽 출전 허용으로 박태환은 리우올림픽에서 주종목 자유형 400m와 200m와 더불어 자유형 100m와 1500m에 출격한다. 박태환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경기는 7일, 자유형 200m 경기는 9일에 열리며 SBS는 노민상 해설위원과 배기완 아나운서가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