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전망치보다 0.1%p 올려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3%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최근 세계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3.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1%p 올라간 수치다.
IMF가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IMF는 다만,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은 종전 전망치 2.7%를 유지했다.
<자료=기획재정부> |
한편, IMF는 지난 19일 세계경제전망 수정(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발표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이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1%p 떨어진 3.1%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은 3.4%로, 역시 종전 전망치보다 0.1%p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