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유벤투스, 맨유의 폴 포그바(사진) ‘사상 최고액 1억3000만파운드 1차 이적 제안’ 거절. <사진= 폴 포그바 공식 SNS> |
[EPL] 유벤투스, 맨유의 폴 포그바 ‘사상 최고액 1억3000만파운드 1차 이적 제안’ 거절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 여름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포그바의 이적을 위한 맨유의 공식적인 제안이 거부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드디어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에 대해 최초 이적료를 제시했다.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무리뉴의 오랜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맨유는 포그바 이적을 물밑에서 추진해 왔고 1억3000만파운드(약 1939억원)로 추정되는 이적료를 공식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최고의 밀당 전략을 보여주던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도 맨유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었다.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이미 자신의 고객인 즐라탄과 미키타리안을 모두 맨유로 이적시켰기 때문에 ‘라이올라 에이전트의 해트트릭’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가디언은 유벤투스가 1억3000만파운드의 거액이 제시된 1차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당초 이적료는 1억파운드선에서 합의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에이전트 수수료를 합해 맨유가 예상하는 금액은 1억3000만파운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이미 사상 최고액인 1억3000만파운드 1차 제안액을 거부하면서 포그바의 몸값이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 맨유의 프리투어인 중국투어에 우드워드 단장이 불참 하면서 맨유와 유벤투스간의 포그바 계약을 빠른 시간내에 마무리 지으려는 전망이 나왔었다.
유벤투스의 1차 제안 거부로 첼시 감독 시절부터 포그바 영입을 타진한 무리뉴 감독의 초조함이 더해 질 전망이다.
현재 맨유는 포그바 영입을 염두해 두고 아직 시즌 등번호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