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워싱턴전 하루 앞두고 DL 올라 두 번째 MLB 선발 무산... LA다저스 “팔꿈치 염증”. <사진= AP/ 뉴시스> |
류현진, 워싱턴전 하루 앞두고 DL 올라 두 번째 MLB 선발 무산... LA다저스 “팔꿈치 염증”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은 7월9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이로써 20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올시즌 두 번째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계획이 무산됐다.
현지 매체 LA 타임스가 류현진의 선발 등판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던 것이 결국 부상자 명단이라는 결과로 나오고 말았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을 다시 부상자명단(DL)에 포함시켜 팔의 힘을 더 키우게 해야 한다. 커쇼의 복귀로 생긴 선발 자리에 류현진을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커쇼의 부상으로 LA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버드 노리스-류현진-스콧 카즈미어-브랜던 매카시로 5인 선발을 꾸렸지만 22일 커쇼가 복귀하면 선발 한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류현진은 7월8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89개의 공을 뿌려 4.2이닝동안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1.57.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사진= LA다저스 공식 SNS>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