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닌텐도의 신작 모바일게임 '포켓몬GO'의 흥행몰이 여파로 아이엠, 한빛소프트 등 VR(가상현실)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 대비 1125원(23.91%)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게임인 '포켓몬GO'의 흥행으로 VR(가상현실) 관련 게임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아이엠은 증강현실 핵심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엠게임(3.62%),한빛소프트(5.42%), 다날(7.73%) 등도 동반 강세다.한빛소프트는 VR 기술업체 스코넥(비상장)과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용 VR을 개발 중인 회사다.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포켓몬고의 온라인 결제서비스사 '뱅고'의 지분을 보유 중이라는 소식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포켓몬GO'는 GPS 기능을 활용한 AR 게임이다. 전 세계에서 2억4000만장이 팔린 '포켓몬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이다. 사용자가 현실을 직접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수집하고 키우는 게임이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